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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질수록 온 세상이 노랑, 분홍, 보라빛으로 물든다.
그 절정의 순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피나클랜드 국화축제는 가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꽃 축제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열리는 이 축제는 약 50만 송이 국화꽃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정원예술로,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인생샷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의 일정, 관람 포인트, 포토존, 입장 팁, 맛집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 1. 피나클랜드 국화축제 개요
- 장소: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 146-1
- 기간: 2025년 9월 28일(토) ~ 11월 10일(월)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17시)
-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 주차: 무료 (1,000대 이상 수용 가능)
- 공식 홈페이지: www.pinnacleland.co.kr
피나클랜드는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테마로 한 정원형 테마파크로,
국화축제 기간에는 정원 전체가 국화 조형물과 테마가든으로 변신한다.
단순히 꽃을 전시하는 축제가 아니라, 정원예술과 조형미,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다.
🌻 2. 축제의 하이라이트 – 국화 조형물과 포토존
피나클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테마별 정원 구성이다.
2025년 축제는 “가을, 기억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화로 만든 3D 조형물과 동화 속 풍경 같은 설치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주요 포토존
- 국화 터널길
- 수천 송이의 노란 국화가 천장을 덮은 인기 코스.
- 자연광이 비치는 오전 시간대가 사진이 가장 잘 나온다.
- 국화 캐릭터존
- 귀여운 동물 모양의 국화 조형물이 줄지어 서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 하트 정원 & 풍차 포인트
- 연인들의 필수 코스. 인생샷 명소로 SNS에서 가장 많이 태그되는 구역.
- 야외 조각정원
- 국화뿐 아니라 핑크뮬리, 구절초 등 가을꽃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감성 포토존.
🌟 Tip: 오전 10시~11시, 오후 4시~5시의 자연광이 가장 부드러워 색감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 3. 즐길 거리 – 자연 속 힐링 체험
국화 감상 외에도 피나클랜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이벤트로 풍성하다.
- 국화 화분 만들기 체험 (예약제, 1인 10,000원)
아이와 함께 자신만의 국화 미니정원을 꾸밀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 - 가을 버스킹 공연
주말 오후에는 잔디정원 무대에서 통기타 공연과 재즈 버스킹이 열린다. - 야간 포토존 개장 (주말 한정)
2025년부터는 국화 조형물에 조명이 더해져 밤에도 감성 넘치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LED 하트 터널은 연인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피나클랜드 곳곳에는 산책코스와 호수길, 수목원길이 연결되어 있어
단풍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꽃향기와 가을바람이 어우러지는 이 시간은 그 어떤 음악보다 평온하다.
☕ 4. 식사 & 휴식 공간
피나클랜드 내부에는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플로라’**와
한식 레스토랑 ‘자연밥상’이 운영된다.
특히 플로라에서는 국화꽃차와 허브차 세트를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주변 맛집 추천
- 영인산 손두부정식 – 고소한 두부전골과 수육 세트
- 도고온천 미락정식 –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한상차림
- 아산 곰탕거리 – 국물 진한 곰탕 맛집이 많아 식사 후 산책하기 좋다.
🚗 5. 교통 & 방문 팁
-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 아산IC → 영인산 방면으로 10분 거리 - 대중교통:
천안아산역(1호선, KTX) → 970번 버스 이용 → 피나클랜드 정류장 하차
📅 방문 팁:
-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이 한적하고 주차가 편하다.
- 비 오는 날 방문 시, 국화의 향이 더욱 짙어지므로 오히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애완동물 동반은 불가하므로 참고.
🌷 6. 축제 관람 코스 제안 (2시간 코스)
1️⃣ 입구 게이트 → 국화 터널길
2️⃣ 캐릭터존 → 풍차 포토존 → 호수길
3️⃣ 조각정원 산책 → 버스킹 무대 → 플로라 카페
4️⃣ 국화 화분 체험 → 출구
총 소요시간 약 2시간~2시간 30분,
사진촬영과 휴식을 포함하면 반나절 힐링 코스로 충분하다.
🍁 결론: 가을, 꽃의 절정이 피어나는 곳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가을의 향기와 예술, 그리고 사람의 감성을 모두 담은 정원예술제다.
50만 송이의 국화가 만든 황금빛 물결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느껴보자.
가을 한정의 짧은 찰나를 가장 아름답게 기록하고 싶다면,
올해는 반드시 피나클랜드로 떠나야 할 이유가 있다. 🌼
